한국이주여성연합회는 전국 18개국 50,000 여명의 결혼 이주여성들이 한데 모여 서로 돕고 의지하며 막힌 속을 풀어 나가는 소통의 공간입니다.
태어난 곳은 다르지만 남 못지 않은 한국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우리의 의지와 각오는 다르지 않습니다. 가정 또는 사회 적응에 일부 어려움이 있거나 충돌을 겪을 수는 있겠으나 당당한 한국사회의 시민으로 살아가는 데에는 피부와 언어와 문화적 차이가 있을 수 없습니다.
'사회적 격차나 차별이 없는 사회, 다문화가 존중 받는 사회'
이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좌표이자 우리가 바라는 우리들의 사회입니다.
우리는 우리 이주여성들의 잠재적 소질과 능력을 신뢰하며 자긍심을 가집니다. 무엇이든 우리는 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해냅니다
2020년 어느 따뜻한 봄날에
한국이주여성연합회 중앙회장 왕지연